작년 3월 이후 아직까지 미투데이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요즘엔 활동이 뜸하지만, 한때는 아주 살다시피 했었죠. 신규 회원분들도 많이 들어왔을텐데, 새로한 친구신청이 올들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니 큰일입니다.
이 미투데이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한번씩 경험하는게 있는데 바로 번개입니다. 대규모, 혹은 소규모로 사람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떠들죠. ^^ 개인적으로는 커뮤니티들의 정모와는 살짝 분위기가 다르다 생각해요. 만나면 처음엔 어색해도 어느샌가 오래된 친구들 처럼 편하게 대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뜬금 없지만, 얼마 전에 다음지도 OpenAPI가 오픈했습니다. 이걸로 뭔가 재밌는걸 만들어볼게 없을가 고민하던 중에 우리 미투데이의 특성을 살려서 지도와도 부합하는 번개도우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아이템은 작년에 생각한건데, 그 때는 지도대신 지하철 노선도를 만들어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하는 번개도우미였습니다.
지도로 만들자고 결정했을 때만 해도, 지하철노선도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 상황에 조금 타협했습니다. 하지만 만들고 보니까 지하철노선도 보다는 좀 더 쓸모있겠다 싶네요.
Daum API는 지역검색을 지원하지 않아서, 원하는 지명의 좌표값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API를 사용해서 좌표값을 얻어와야 했습니다. 처음엔 네이버 geocode 로 그 작업을 진행했는데, 네이버는 단순히 지역만 리턴해주고, 지하철역이나 좀 더 세부적은 곳은 검색해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야후 POI로 급 노선 변경하였습니다.
우선 개발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게 좀 직관적이지 못한것도 같네요. 뭐 설명도 하나 없어서 당황스러운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뭐 보면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이 있고, 검색된 상태에서 클릭하면 그 지역으로 지도가 이동합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검색된 내용이 출력됩니다. 참 쉽죠?
이제 원하는 곳의 근방을 클릭해서 지도를 이동합니다.
위치 이동후 원하는 지역을 더블클릭 합니다.(한번클릭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더블클릭하면 클립이미지가 뜨고, ( <-- 이런 이미지 입니다.) 거기에 한번 더 클릭을 하게 되면 위에 보이는 작은 레이어창이 뜹니다. 여기에 번개정보를 입력하고 등록을 누르면 완료입니다.
어때요, 참 쉽죠?
등록을 위해서 날짜, 미투아이디와 만날 장소는 필수입력이고, 사용자키를 입력하면 자신은 자동으로 참여 됩니다. 그리고 이 번개 내용을 자신의 미투에 알리고 싶다면 사용자키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사용자키. 뭔지 아시죠? ^^
등록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등록된 내역이 보입니다.
여기서 빨간색 부분을 클릭하면 지도에서 바로 이동하고, X명 으로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이 번개의 현재까지의 참가자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이 번개에 참여가 되지요.(로그인 필요합니다.)
** 참여하기는 버튼을 누를 경우 사용자키를 입력받아서 별도의 수고를 들이지 않도록 개발할 예정입니다.
리스트에서 선택한 부분으로 지도가 이동하면 클립이 나타나는데, 이 클립을 한번 클릭하면 등록자가 어떤 번개를 생성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08년 11월 30일 미투데이 쉬운웹인증을 추가했습니다.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할 거 에요.
08년 11월 30일 등록 후 모임등록하기 창을 꺼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끄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사용성면에서 프러스가 되겠네요.
08년 11월 30일 등록 후 번개리스트가 자동갱신 되도록 수정하였습니다. 역시 사용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겠네요.
이렇게 대충 개발을 마치긴 했는데, 아직 미흡한 것이, 장소를 등록하고, 등록창을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창을 없애야 하는지 좀 감이 잡히지 않네요. 또, 등록을 완료하면 아래 창에 자동 갱신이 되게 하고 싶은데, 이거 쉽지가 않네요. 계속 Failed to open POST stream 이 뜨는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네요. -> mark 를 두개 만들어서 새로 호출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 해결했습니다. ajax.request 에서 onSuccess 부분에 parent.parent. 넣어주니 되는군요. -_-
디자인도 좀 입히고 싶은데, 디자인하기 너무 힘드네요. 디자인 하는게 PPT만드는거만큼만 쉬웠어도, 좀 더 이쁜놈이 나왔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IE6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미투사용자중에 IE6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 간혹가다 있을지 모르니..
처음이랑 인터페이스가 변경 되었는데, IE6에서 깨지는 문제로 하루종일 작업했습니다. ㅠㅠ IE6싫어요! 뭐 그렇다고 파이어폭스3이나 IE7,8 에서 이쁘게 나온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가끔은 IT관련 내용이 포스팅 되고, 가끔은 음악이 올라오고, 가끔은 개인적인 신변잡기가 올라오는 이런 잡동사니 블로그도 굳이 RSS로 구독까지 해 가며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이 세상은 신기하구나." 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고 있는 양파맨 입니다.
몇 가지 글 쓰기 소재가 있긴 한데, 짧은 글이 나올 것 같아서 한꺼번에 써볼까 합니다.
1. 토씨 초대
지인의 초대로 토씨 라는 SKT의 신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의 한계였는지, 초대받은 사람에겐 초대장을 나눠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몇몇 요청에도 불구하고 초대를 드리지 못하였는데!! 바로 어제 초대장이 생겼습니다. 무려 다.섯.장. 입니다. 선착순으로 이름/전화번호/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전화번호가 꼭 필요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대 항목에 써 있군요. 장난전화 같은 것 하지 않을 테니 남겨주세요. 기한은 19일 까지 이고, 그 전에라도 마감된다면 이 글에 마감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순 입니다.
2. 팀블로그
한달 전쯤 팀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글감은 SNS와 소프트웨어 개발이고, 가끔 그림일기와 같은 형식으로 일상 생활을 그려볼까 합니다. 제가 작성하는 글은 이 블로그와 동시에 게재 될 예정이지만, 저보다 훨씬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시는 분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가끔 들러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한 개씩 포스팅 하자." 라는 목표는 이미 지킬 수 없게 되었지만, 업데이트 주기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 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하시면 접속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미투데이 라는 웹서비스를 언급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새삼 미투데이를 소개하자면, "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쓸 시간이 없는, 아주 바쁜 블로거들을 위해 한번에 150자의 텍스트만을 저장하고, 보여줄 수 있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블로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쓰는 것은 대외용 설명문이고, 실제로는 일상의 해우소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쁜 블로거를 위해 태어났다." 라고 하는 메인카피는 서비스를 사용해본 사람들에겐 전혀 와 닿지 않는 거짓말 이고, 실제로는 사람들을 더욱 바쁘게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로 재미와 중독성이 그 이유입니다. 이런 훌륭한 서비스가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미투데이의 플러그인 개발이 바로 그것 입니다. 미투데이는 OpenAPI를 지원하여 개발자들이 쉽게 연관프로그램들을 작성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mashup 들이 개발되어 미투데이 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정말 플랫폼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심플한 서비스에 정말 필요한 기능만 딱 들어가 있고, 문어발 식으로 (버그도 많고, 어설픈) 새로운 기능들을 붙이기 보다는 검증된 기능들을 천천히 구현해가며, 현재시스템에 충실하고, 현재시스템의 버그를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외 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은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냅니다. 이는 컨슈머의 니즈에 재빠르게 부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좀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기능들의 등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도 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정확히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늦지 않은 시간내에 아까 말씀 드린 팀블로그에 현재 기획중인 웹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조금씩 공개할까 합니다. 기획단계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싶습니다. 많은 호응 부탁 드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굉장히 유용할 것 같네요.
^^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좋겠어요.
비밀댓글입니다
메일 드렸습니다. ^^